구외학계 시대적 요구, 특강·심포지엄에 담다
구연 89편, 포스터 162편의 발표…첫 시도 ‘라운드테이블 클리닉’ 호평

김정교 기자 | admin@dttoday.com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는 23~25일 고양 KINTEX 제1전시장 3층에서 제56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6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Passion for the new horizon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구연 89편, 포스터 162편의 발표가 이뤄졌다.

▲ 기자간담회를 가진 구외학회 관계자들. (왼쪽부터)김철환 총무이사, 김명래 대회장, Frank Dolwick플로리다대학 치과 교수, 김선종 조직위원장.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임상의 근간이 되는 종양학, 임플란트를 포함한 악안면부재건술, 그리고 두개안면기형증 및 타액선질환을 중심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제반 분야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김명래 대회장은 “전국 11개 대학의 전문 교수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대적으로 가장 요구되는 분야를 선정해 특강과 심포지엄을 구성했다”면서 “회원 각자가 더 알고 싶거나 알려주고 싶은 분야를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 클리닉’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 17차 평의원회 참가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구외학회는 23일 오후 2시 30분 킨텍스 제1전시장 305호에서 제17차 평의원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남일우·조병욱 역대 회장과 김명진 전 이사장이 참가한 평의원회는 김철환 총무이사의 사회로 이종호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2014년도 회무·감사보고와 2015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안건 토의에서는 ▲학회 회칙개정(안) 심의의 건 ▲대만구강안면외과학회와의 학술교류 협정의 건 ▲제9대 평의원 선출의 건 ▲제58차 종합학술대회의 제23차 ICOMS와의 공동 개최의 건 등에 대한 평의원들의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출처 : http://www.dt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06

▲ 대만구외학회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구외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인 23일 오후 4시 30분 킨텍스 1전시장 309B에서 대만구강안면외과학회와 학술교류 협정식도 가졌다.

상호 학술교류 및 임상 협조를 위한 이번 MOU 체결식은 김철환 총무이사의 사회로 이종호 구외학회 이사장과 Yi-Jan Hsia 대만구외학회장 인사에 이어 내·외빈 소개와 양 학회 학술교류협정문 낭독, 양 학회 학술교류협정문 서명,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 2015 구강외과인의 밤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오후 6시 30분에는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A에서 국내외 석학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악안면외과인의 밤’이 베풀어졌다.

이날 행사는 김명래 제56차 종합학술대회장의 개회사와 이종호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순남 이대의료원장, Julio Acero IAOMS(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차기 회장,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전 이화여대 총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Kenichi Kurita 일본구외학회장, Yi-Jan Hsia 대만구외학회장, 김종원 역대 학회장 등의 축사와 Frank Dolwick 플로리다대학 치과 교수의 건배 제의로 만찬이 진행됐다.

▲ 한일상임이사회에서는 ICOMS 2017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구외학회는 또 24일 오전 7시 엠블호텔킨텍스 아이리스홀에서 2015년도 제1차 한일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한일 양국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이종호 이사장과 쿠리타 이사장의 인사에 이어 김명래 제56차 종합학술대회장, 고토 제59차 종합학술대회장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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