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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Oral & Maxillofacial Clinic
“냉동보관 자가치아 재활용 시대 열린다” | ||||||||||||||||||||
작성일. 2018.07.10 작성자. 관리자 | ||||||||||||||||||||
김명래 이대임치원장 7주년 기념 학술대회서 밝혀 ... "Tooth Bank 추진중" [덴탈투데이] “교정 등을 통해 평소 확보해둔 자가치아를 훗날 임플란트(치아이식)로 재활용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입니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아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Tooth Bank의 진행상황을 공개하며 20년 후에는 자신 혹은 가족들에게 냉동보관한 치아를 이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명래 대학원장은 1995년 치아은행에 관심이 많아 임상적 자가치아이식을 연구를 시작했다. 자가치아이식이란 교정이나 기타 발치를 통해 얻은 vital tooth, 즉 생치아를 냉동 보관해 시간이 흐른 후 자신 또는 가족에게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냉동보관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장비가 필요한데 이대 임치원에서는 2003년에 이런 장비를 구입, 설치했다. 김명래 대학원장은 “5000개를 보관할 수 있는 장비에 현재 20개의 치아를 보관중”이라며 “이것을 전부 공개하기에는 아직 임상기간과 규모가 작지만 확신이 생기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원장은 “Tooth Bank와 자가치아뼈은행은 차이점이 있는데 Tooth Bank는 뼈자체를 냉동보관해서 사용하는 것을, 자가치아뼈은행은 뼈가루를 보관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며 “기존 뼈가루를 이용한 연구는 많이 되어 왔지만 자가치아를 보관, 이용하는 것은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자가치아를 보관하려면 냉동과정을 거치는데 어떤 냉해방지용제제를 사용할지, 그것의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에 비밀이 숨어있다”고 전하며 “이 비법으로 성공한 데이터를 만들어 놔야 발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Biololgical innovation for Bone regeneration and New teeth’ 주제로 열린 7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연구 노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오전강의는 자가치아이식에 관한 강연이 주를 이뤄 ▲이화여대 박지만 교수의 ‘New Bio-teeth의 현재’, ▲이화여대 김선종 교수의 ‘자가치아이식의 현재와 미래’, ▲연세대 김진 교수의 ‘새로운 치료 기술로 tooth bank의 활용 가능성’, ▲조선대 김수관 교수의 ‘자가치아를 이용한 골이식재: 임상증례’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치협이 주관하고 있는 AGD 경과조치 시행과 관련, 김명래 대학원장은 “모단체가 하는것에 대해 뭐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우리는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AGD보다는 정부에서 주는 자격증(임상치의학대학원 졸업)이 더 실용적이지 않느냐”는 입장을 전했다. 출처 : http://www.dt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27 |